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로이터 "중국, 친강 외교부장 면직..신임 부장에 왕이 선임"

입력 2023-07-25 20: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친강 중국 외교부장. 〈사진=연합뉴스〉

친강 중국 외교부장. 〈사진=연합뉴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최근 한달간 공식 석상에 보이지 않던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면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임 외교부장은 외교부장을 지냈던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12월 외교부장으로 선임된 친강 외교부장이 지난달 25일부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친강 부장이 면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친강 외교부장의 면직 이유는 중국 관계자가 건강상의 이유라고 전했지만 정보가 부족해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신임 외교부장은 이미 외교부장을 지낸 바 있는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24일)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는 친강 외교부장이 한 달째 공식 석상에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그와 관련해 정보가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장관이 한 달째 보이지 않자 실종 루머나 체포 루머, 불륜설 등이 퍼졌고 결국 이날 외교부장이 교체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