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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빌런 도전 강기영 "살갗이 찢어진 느낌"

입력 2023-07-25 17:26 수정 2023-07-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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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강기영,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배우 강기영이 '경이로운 소문2'를 통해 빌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멋스러운 매력을 발산, 활약을 예고했다.


강기영은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번 화보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화보 촬영 중간중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 현장의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강기영,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강기영,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강기영,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강기영,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2'에서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강기영은 "긴 호흡으로 빌런 연기를 했다. 보통 빌런은 조금 임팩트 있게 시작하다 장렬하게 전사하는 식인데, 이 드라마는 12부 동안 빌런이 엎치락뒤치락한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2'는 특수효과가 있다. 뭔가 소품이 있는데 이렇게(손짓을) 하면 소품이 터지고, 일반인이 제게 공격을 하려 할 때 제가 가소롭다는 듯 싹 (손동작을) 날려버리면 무술팀 배우들이 확 날아가니까 너무 좋았다. 실제로 강해진 것 같았다. 언제 이렇게 살아보겠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강기영은 배우로의 성장과 포부도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2'를 하면서 느낀 게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은 거창하게 표현하면 살갗이 찢어지는 것 같다. 뜯어져서 새로운 살이 나오는 느낌. 고통스럽고 두렵고 힘들지만 이걸 내 것으로 조금 만들었나, 나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또 동력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강기영은 "내가 배우로서 오래가고 싶으면 다양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회사 생활도 똑같지 않나. 일상이 반복되지만 그 안에서 버티고 견디며 승진하는 것처럼 스펙트럼을 넓히며 그레이드가 높은 배우가 되고, 다양성을 겸비한 배우가 되어야 많이 기용되지 않겠나"라는 배우로서의 뚜렷한 소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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