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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소속사 "탈덕수용소 비롯한 사이버 렉카,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입력 2023-07-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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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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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측이 유튜버 사이버 렉카를 향한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5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온라인·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허위 사실 유포·인신공격성 게시물·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징역 6월·취업 제한·성범죄 사이트 기재로 구형을 선고받게 한 바 있다. 11월부터는 법무법인 리우를 통하여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구글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갑자기 해킹을 당했다면서 채널 내 기존 동영상들이 삭제되었고 계정 자체가 없어져 버렸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탈덕수용소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의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금번 네이트 판에 올라온 탈덕수용소 운영자라는 글에서도 이를 스스로 인정한 바 있다. 당사는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현재 법적 절차를 통해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한 신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 중에 있다. 기존 '사이버 렉카'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결국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중단된 케이스가 많았다. 그러나 당사는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기존 소송과 달리 신원 파악이 상당히 이루어질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사생활·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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