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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골때녀' 경기 중 신봉선에 내던짐 아닌 협박했다"

입력 2023-07-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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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강심장리그'

배우 박선영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승부욕에 얽힌 일화를 털어놓는다.


오늘(2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는 '골때녀'에서 FC불나방 팀의 캡틴을 맡았던 박선영은 50대의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축구 실력과 열정으로 MVP를 따낸 것은 물론, 팀 우승까지 이끌며 명불허전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쇼,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동시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주역임을 당당히 입증해냈다.

박선영은 승부욕의 화신다운 썸네일 '그놈의 승부욕 때문에 XX까지 해봤다'를 공개한다. 출연진들은 박선영에 얽힌 소문의 진위를 파헤치며 썸네일의 'XX' 정체를 추측한다. '박선영이 FC불나방 감독에 불만족한 나머지 감독교체까지 감행했다'라는 소문에 대해 캐묻자 박선영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해명에 나선다.

FC불나방을 맡았던 네 명의 감독 중 제일 호흡이 잘 맞았던 감독을 꼽았는데, 그 이유 또한 본인처럼 넘치는 승부욕의 감독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선영 감독 교체 개입설의 진실을 비롯한 절대자 박선영이 꼽은 최고의 감독의 정체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경기 중 '골때녀' 멤버였던 개그우먼 신봉선을 내던졌다는 소문에 대해 "던지지 않았고요. 협박을 했죠"라고 대답해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서툰 축구 실력에 비해 의욕이 앞섰던 신봉선이 FC불나방 멤버들과 충돌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이에 주장 박선영은 신봉선에게 귓속말로 한마디를 했다고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것. 이에 출연자들은 '간담이 서늘하다', '공포영화급이다' 등의 반응을 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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