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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신인 감독, 정우성입니다

입력 2023-07-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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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신인 감독, 정우성입니다

'신인 감독' 정우성이 온다.

영화 '보호자(정우성 감독)'가 액션부터 배우, 감독까지 정우성의 3단 변신을 담은 '신인 감독 정우성입니다' 영상을 공개했다.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주목 받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현장에서 배우와 감독의 역할을 한 번에 소화해 내는 정우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액션은 감정의 몸부림이다”라는 정우성의 말로 시작되는 영상은 액션에 대한 정우성의 신념 뿐만 아니라 강렬하고 유니크한 액션 시퀀스를 구현해 내는 과정을 보여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실제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액션 연기와 카체이싱 폭파 장면 등은 '보호자'가 선사할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예고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아수라' 등 작품을 통해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허명행 무술감독은 "(정우성 감독이) 소품 활용이나 액션의 비주얼 등 굉장히 많은 콘셉트를 잡아 놓았다"며 "네일건, 수제 폭탄 등 일반 카체이싱과는 다른 볼거리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혀 한국에서 액션 연기를 가장 잘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정우성이 직접 연출한 액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정우성은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들에게 디테일한 디렉션을 주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액션부터 표정까지 직접 연기를 선보이며 연출에 대한 열정 속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케미를 자랑했다.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하다가도 "컷"을 외치고 모니터로 달려가는 감독 정우성의 모습은 유쾌한 면모를 엿보이게 하기 충분하다.

정우성과 작품에서 첫 호흡을 맞춘 김남길은 “연출, 디렉팅하는 부분이 굉장히 명쾌하다. 무슨 이야기인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김준한은 “확실히 배우 입장에서 디렉션을 주는 것 같다”, 박유나는 “디렉팅을 할 때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멋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랜 시간 한국 영화계의 보호자로 활약한 배우 정우성의 새로운 도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보호자'는 내달 15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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