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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 높이서 멈춘 놀이기구…탑승객들 '공포의 30분'

입력 2023-07-25 10:55 수정 2023-07-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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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호주 퀸즐랜드의 지역 축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역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놀이기군데요.

그런데 아까부터 꼼짝도 하지 않는 게 뭔가 이상합니다.

사실 지금 사고가 난 건데요.

운행 중 갑자기 오작동 알람이 울리면서 탑승객을 태운 상태로 꼭대기에서 멈춰 섰습니다.

55m 상공, 그러니까 아파트 20층과 맞먹는 높이에서 탑승객들은 30여 분간 공포에 떨어야했는데요.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관계자는 일시적인 전류 흐름 이상으로 안전 센서가 작동해 기구가 멈춘 상황이었다면서 사전에 실시한 안전 점검 검사에서도 별 이상이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scuba_mike_mu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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