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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쇼' 덤파운데드 "랩배틀 싸움 영상은 가짜… 타이거JK·타블로 전화 와"

입력 2023-07-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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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덤파운데드가 랩배틀 싸움 영상의 비화를 밝혔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트 '피식쇼(Psick Show)'에는 덤파운데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국계 미국인 덤파운데드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람들이 한국말 못 하는 줄 아는데 잘한다. 사실 한글 학교 다녔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씩 한국을 방문했다. 클럽에서 여자한테 말 걸 때 '혹시'가 단골 멘트였다"고 이야기했다.

덤파운데드는 과거 큰 이슈가 됐던 '랩배틀 싸움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가짜 영상이다. 12~13년 전 일이다. 당시 내가 배틀랩을 많이 했는데 조회수가 꽤 잘 나왔다. 근데 내 유튜브 채널이 아니었다. 내 매니저가 '네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건 어때'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 채널이 뜰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상이 올라간 이후 타이거JK·타블로 등이 전화가 왔다. '야 괜찮냐' '무슨 일이냐'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바이럴 영상'이라고 했다. 해당 영상은 효과가 있었다. 구독자 7만 5000명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덤파운데드는 다음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해 영화 한 편이 나온다. 거기서 연기했는데 앤더슨 팩 등 굉장한 스타들도 같이 나온다. 한번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굉장히 기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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