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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집중호우 이상 징후 발견되면 지자체가 즉시 대피 명령"

입력 2023-07-21 18:52 수정 2023-07-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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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말에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하라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오늘(21일)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행정안전부와 국토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주말 집중호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늦은 밤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에 비가 예보돼 있다"며 "해당 지역 지자체는 대응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야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심야시간대 긴급 대피가 어려운 경우 위험지역 거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총리는 "지속된 비로 산사태, 도로사면, 급경사지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취약 지점을 계속 순찰·보완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대피명령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하천변 산책로,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는 즉시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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