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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m 청상아리' 포항 앞바다서 발견..."물놀이 주의해야"

입력 2023-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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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몸길이 3.28m인 청상아리 암컷이 항구로 인양되고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1일 몸길이 3.28m인 청상아리 암컷이 항구로 인양되고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몸길이 3m를 넘는 청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4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3리 인근 바다에서 24톤급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이 이 상어를 조사한 결과 청상아리로 확인됐습니다. 이 청상아리의 몸길이는 3.28m, 둘레는 1.56m 정도였습니다.

청상아리 사체가 24톤급 어선 A호 바닥에 뉘어져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청상아리 사체가 24톤급 어선 A호 바닥에 뉘어져 있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청상아리는 청어나 다랑어 등을 주로 잡아먹지만 사람도 공격하기 때문에 '식인 상어'로 불립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동해에서 상어 목격이 잇따르고 있다"며 "어민과 물놀이객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청상아리의 몸통 둘레는 약 1.56m로 확인됐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청상아리의 몸통 둘레는 약 1.56m로 확인됐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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