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성 신체 37차례 불법 촬영한 20대…여자화장실 비번 물었다가 붙잡혀

입력 2023-07-21 10:36 수정 2023-07-21 11: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공공장소에서 여성 신체를 37차례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스터디 카페에서 여자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어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3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부천에 있는 한 스터디 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다가 스터디 카페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스터디 카페 업주는 여자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A씨 전화를 받고 수상하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과거 불법 촬영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보호관찰 기간에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