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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1년 6개월 만에 반등…서울은 9주째 상승

입력 2023-07-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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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반등했습니다. 지난해 1월 넷째 주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오늘(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0.00%에서 이번 주 0.02%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전국을 끌어올린 겁니다.

실제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7% 올라 지난주 0.04%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지난 5월 넷째 주 0.03%를 기록한 이후 9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특히 강북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약세 지속하던 강북구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1% 올라 지난해 5월 4주(0.01%)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최근 2주 연속 하락했던 노원구 아파트값도 이번 주 0.03% 올랐습니다. 성동구는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10%로 오름폭이 2배로 커졌고, 마포구 역시 0.15% 올라 지난주(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던 단지와 역세권 인근 등 거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 후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도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07%로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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