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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교내서 극단적 선택

입력 2023-07-20 07:19 수정 2023-07-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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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어제(1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전날(18일)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털 사이트 내 이 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신규 교사인 A씨가 특정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입장문을 내고 "교육당국과 경찰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 교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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