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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아직 응답 없어…월북 미군 송환 위해 모든 조치"
입력 2023-07-20 06:37
수정 2023-07-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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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의 소재에 대해 미국은 "파악 중이며 북한 측에서 아직 응답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19일(현지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모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필요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정부는 킹 병사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가 무사히 돌아오도록 활발한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정부에 대한 접촉을 포함하며 국방부가 카운터파트이니 북한 군과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킹이 자발적으로 국경을 넘은 상황에서 송환을 희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의 안전과 본국 송환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몇 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며 "어제 국방부가 북한군 카운트파트에 연락했지만 이런 통신에 북한이 아직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취재
이세현 / 사회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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