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사진=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는 2576만대, 인구 1.99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는 2575만7201대입니다. 지난해 말보다 25만4123대, 약 1%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수입차 비중은 12.7%로 나타났습니다. 100대 중 13대 정도는 수입차인 겁니다.
차종별로는 승용 2119만6531대, 승합 70만8484대, 화물 371만8129대, 특수차량 13만4057대입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23만2334대, 경유 963만1252대, LPG 186만7618대, 하이브리드 134만6821대, 전기 46만4928대, 수소 3만2484대 등입니다.
전체 등록 대수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해 말 1.5%보다 0.3%P 증가한 것으로 6개월 만에 7만5073대 늘었습니다.
제작사별 전기차 등록 비중은 현대차 43.9%, 기아 27.5%, 테슬라 11.0%, 한국지엠 3.2%, BMW와 벤츠 각각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