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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미 핵잠수함 탄 윤 대통령…“북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

입력 2023-07-19 18:42 수정 2023-07-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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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승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승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 기항 중인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 함을 공개 방문했습니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미 전략무기에 탄 것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지 부두에 정박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SSBN 켄터키 함을 찾아 내부를 둘러보고 주한 미군과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승함 전 격려사를 통해 “한미 양국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북한이 핵 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켄터키 함은 선체 길이 약 170m로 미 잠수함 가운데 가장 크며 핵탄두가 달린 탄도미사일 운용이 가능해 미국 핵전력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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