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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민자사업심의 통과…국토부 "올해 착공, 2028년 개통"

입력 2023-07-19 17:07 수정 2023-07-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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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오늘(19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사회 기반시설에 민간이 투자하는 사안을 심사하기 위해 설치한 기획재정부 산하 합의제 기관입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사업 시행자(대표사 현대건설)와 조속히 실시협약을 체결, 올해 안에 착공해 계획대로 오는 2028년에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정차하며, 총 길이는 86.46km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 창동역에서 청량리·왕십리·삼성역을 거쳐 정부과천청사역까지는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37.95km)이며,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또는 4호선과 선로를 같이 사용합니다.

총사업비는 4조 6084억원, 사업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 후 4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이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삼성역은 27분 걸린다"며 "기존 지하철 및 버스보다 최대 1시간 이동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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