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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곡서 천종산삼 10뿌리 발견…감정가 '1억5천만원'

입력 2023-07-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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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0뿌리가 발견됐다. 감정가는 1억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난 10일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0뿌리가 발견됐다. 감정가는 1억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0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50년 이상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합니다.

오늘(19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10일 김익주 송곡대 임산물전문교육원 교수가 암벽으로 이뤄진 계곡에서 이들 산삼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10뿌리 가운데 가장 큰 어미 산삼(모삼)의 길이는 70㎝로 100년 이상 자란 것으로 추정됩니다.

10뿌리 전체 무게는 94g입니다.

산삼감정평가협회는 이들 산삼의 감정 가격을 1억 500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근래 보기 드문 산삼이 발견됐다"며 "크기도 매우 크고 형태나 색상도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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