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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일 국과수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 감식 진행

입력 2023-07-19 16:13 수정 2023-07-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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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수색구조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희생자 유류품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수색구조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희생자 유류품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경찰은 내일(20일)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내일 합동 감식에서는 사고 원인을 밝히고자 배수펌프 및 배수로가 제대로 작동됐는지를 살피고, 구조물 형태를 확인해 설계도면과 비교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은 미호강 제방과 관련해 월류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해 3D 스캔으로 사고 당시 현장을 재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미호강 제방이 터져 하천수가 인근 지하차도로 밀려들면서 발생했습니다.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고 1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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