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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발 델타항공 여객기서 커터칼 추정 조각 발견…경찰 수사 중

입력 2023-07-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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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와 국토교통부와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20분쯤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시애틀로 가려던 델타항공 DL196편에서 커터칼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물체는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얼음 속에 섞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델타항공 측은 이륙 전 기내식 점검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발견된 물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의 얼음은 국내 한 업체가 공급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델타항공 관계자와 얼음 공급 업체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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