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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지수' 세계 2위→3위로 낮아져…189곳 입국 가능

입력 2023-07-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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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권. 〈사진=연합뉴스〉


올해 3분기 한국 '여권 지수' 순위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여권을 가지면 무비자, 도착비자, 전자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완전한 독립·주권 가지지 못한 영토)이 189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영국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일본, 룩셈부르크, 스웨덴과 함께 여권 지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권은 2013년 13위까지 떨어졌지만 2018년부터 2∼3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무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국가와 속령이 192곳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여권 지수 순위 1위는 싱가포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이 192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은 무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이 190곳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낮은 순위인 아프가니스탄의 여권으로는 27곳만 비교적 쉽게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순위는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와 속령 가운데 특정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도착비자, 전자비자 등 방식으로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곳이 어느 정도인지를 지표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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