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화제성 올킬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케미 신의 한수

입력 2023-07-19 11:30 수정 2023-07-19 13: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킹더랜드'

'킹더랜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킹더랜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킹더랜드'는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더니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서비스인 펀덱스에서 지난 18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화제성, VON(Voice of Netizen) 화제성, 동영상 화제성 그리고 SNS 화제성까지 '킹더랜드'가 전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배우 이준호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조사 전 부분 1위를 찍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3.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8회)로 주말극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화제성, 시청률 쌍끌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킹더랜드'

'킹더랜드'

'킹더랜드'

'킹더랜드'

'킹더랜드'

'킹더랜드'


흥행의 결정적 이유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케미스트리다. 이준호, 임윤아는 캐스팅 초기 단계부터 관심이었다. 두 사람 조합만으로 기대작에 꼽힐 정도로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합을 완성한 것.

그 시동을 건 것은 지난해 'MBC 가요대제전' 무대다. MC로 호흡을 맞춘 것에 이어 '세뇨리타' 음악에 맞춰 섹시한 커플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던 상황. 아이돌 출신다운 완벽한 호흡에 '킹더랜드'에서 어떤 연기 합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키웠다.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후계자 이준호(구원)가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임윤아(천사랑)를 만나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어린 시절 내면의 상처 때문에 차갑게 얼어버린 이준호가 임윤아를 만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이란 감정에 빠져 직진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임윤아도 이준호의 매력에 스며들어 진짜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달달한 핑크빛 기류 속 진한 키스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확 끌어올리며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인 '심쿵' 지수를 높이고 있다.

'킹더랜드' 임현욱 감독이 "연출 개인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영상미다. 근데 이번 작품에선 너무 쉬웠다. 두 사람이 영상미를 완성시켜 줬기 때문이다. 그것만으로 훌륭한 그림이었다. 더할 나위 없었다"라고 답하면서 "로맨틱 코미디란 장르는 어떤 배우가 소화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만남 자체로 기대가 높지 않나. 그 기대치는 무조건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가운데, 방영 도중 열애설까지 불거졌을 정도로 차진 호흡을 자랑 중인 이준호, 임윤아. 덕분에 '킹더랜드'는 로맨틱 코미디 본연의 매력을 살리며 JTBC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