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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시켰는데 떡만 가득…항의하니 "추가금 내라"

입력 2023-07-19 10:57 수정 2023-07-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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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기자]

< '부실 음식' 항의하니 "추가금 내라" > 입니다.

[이재승 기자]

아니, 음식이 부실해서 항의했는데 오히려 추가금을 내라고 했다니. 무슨 일인 건가요?

[김태인 기자]

제목만 봐도 당황스럽죠. 사진 먼저 함께 보겠습니다.

도시락인데, 떡 위에 삼겹살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얼핏 봐도 삼겹살보다 떡이 더 많아 보이는데요.

이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배달로 '삼겹살 숙주 볶음'을 주문했는데 떡만 가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고기 아래로 다 떡이었다. 이게 1인분 도시락에서 나올 떡 양인가요?"라고 설명했는데요.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앵커]

'삼겹살 숙주 볶음'이 아니라 '떡 숙주 볶음'에 삼겹살을 고명처럼 올린 수준인데요?

[김태인 기자]

삼겹살은 그냥 토핑 수준이죠.

글쓴이는 음식을 주문한 가게에 항의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리뷰 이벤트로 받은 고기에 대한 값을 입금해라"였다고 해요.

업주가 음식 리뷰에 적은 글을 보면 업주는 "소시지가 다 떨어져서 대신 떡을 넣다 보니 더 들어간 거다", "리뷰 약속하고 미슐랭처럼 평가할 거면 어머니가 해준 음식 드시고 똑같이 말씀하시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는 "리뷰 이벤트로 고기 추가된 건 계좌로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아니, 이벤트로 추가된 고기가 저 정도라는 건가요? 더 납득이 안되는데요.

[김태인 기자]

누리꾼들도 비슷한 반응입니다. "고기 추가된 거 맞아? 저 정도면 떡볶이 아니냐", 아까 가혁 앵커가 말한 것처럼 "삼겹살 숙주볶음이 아니라 떡 숙주볶음이네" 등 가게를 비판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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