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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배달 2인조"…반려견과 오토바이로 '나눔 봉사'

입력 2023-07-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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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바로 이들을 두고 생긴 말인 것 같습니다.

요즘 브라질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2인조, 만나보시죠.

어어? 헬멧까지 똑같이 맞춰쓴 반려견과 주인,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립니다.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는건가 싶지만, 사실은 착한 일을 하러 나선 건데요.

매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브라질 상파울루 거리를 달리는 이 둘은, 몇 년 째 불우한 환경에 처한 유기견들에게 사료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턴 '귀여운 루비'라는 배달서비스를 시작해 상파울루 주민들에게 동물 사료와 간식을 팔고 있는데요.

이렇게 얻은 수익금으론 또 고양이 사료를 사서 길고양이들을 위해 거리에 뿌린다고 하네요.

이들의 활약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엔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10만 명 넘게 모였는데요.

이 훈훈한 2인조, 상파울루 거리에서 고통받은 유기동물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함께 선행을 이어가고 싶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ubyf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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