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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월북 미군, 한국서 폭행으로 체포됐다 최근 풀려나"

입력 2023-07-19 06:37 수정 2023-07-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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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어제(18일) 무단으로 월북한 미국인은 폭행 혐의로 한국에서 체포된 적 있는 현역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미국인은 트래비스 킹이라는 이름의 20대 현역 병사였습니다.

그는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최근 한국의 감옥에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로 이송될 예정이었습니다.

공항까지 호송된 이 병사는 갑자기 JSA 견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비행기에 타지 않고 JSA에 간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그의 행방과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병사가 월북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사는 사건 발생 직후 관할하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을 취소했습니다. 앞서 유엔사는 일주일에 화·수·금·토 4차례 한국인과 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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