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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SNS로 "공동경비구역 견학하던 미국인이 월북"(종합)

입력 2023-07-18 19:24 수정 2023-07-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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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유엔사·United Nations Command)는 1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하던 미국인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유엔군사령부 트위터〉

유엔군사령부(유엔사·United Nations Command)는 1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하던 미국인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유엔군사령부 트위터〉


공동경비구역(JSA·Joint Security Area)를 관장하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United Nations Command)는 1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하던 미국인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현재 북한이 이 미국인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해당 미국인의 나이나 신원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미국인은 주한미군 소속 군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한미군 병사는 오늘(18일) 오후 3시30분쯤 공동경비구역 판문점 주위를 견학하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도발하거나 특이 행동을 할 경우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이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기정동 마을. 마을 내 문화회관에 걸려 있는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의 기정동 마을. 마을 내 문화회관에 걸려 있는 인공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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