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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저작권 지급 보류

입력 2023-07-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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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 100' 최단 진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4.13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 100' 최단 진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4.13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 저작권 지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음저협은 18일 '어트랙트 측에서 경찰 고소한 내용을 토대로 협회에 '큐피드'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 보류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 규정에 민형사상 소제기가 있거나 법원·경찰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지급 보류를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쪽으로 온 신청을 검토했고 승인이 나서 이번 달부터 해당 곡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어트랙트는 용역계약을 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 온 더기버스가 해외 작곡가로부터 음원 '큐피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매체는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 히트곡 '큐피드(Cupid)'를 작업한 스웨덴 작곡가의 사인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안성일은 올해 2월 작곡가들과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게 알리지 않고 돈을 따로 건넨 뒤 저작권을 비밀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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