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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늘 밤까지, 나머지 지역은 내일까지 장맛비

입력 2023-07-18 10:23 수정 2023-07-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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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경북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사적 12호)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충청과 경북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사적 12호)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오늘(18일) 밤까지, 다른 지역은 내일(19일) 낮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동남부 가까이 확장하고 세력을 유지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또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고온다습한 공기 공급이 더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60㎜ 비가 예상됩니다. 또 강원남부·충청·호남은 오늘 밤까지, 영남은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 폭우가 내릴 때도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도 시간당 30~80㎜로 강하겠습니다.

제주에는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80㎜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100㎜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엔 19일까지 100~200㎜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과 충남남부·충북중부·충북남부에 비가 많은 곳은 250㎜이상 되겠습니다. 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울릉도·독도엔 30~100㎜, 많게는 120㎜ 이상 오겠습니다. 서울과 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 예상 강수량은 5~60㎜입니다.

13일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충청·전북·경북내륙·제주신지엔 300~60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전남·경남·제주(산지 제외)엔 100~400㎜가 왔습니다.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를 조심해야 합니다.

제주에는 '관심', 다른 지역엔 '심각' 단계 산사태 위기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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