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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해 예방·구조 활동하면서 피해보상 등 사후조치"

입력 2023-07-17 18:25 수정 2023-07-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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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수해와 관련해 예방과 구조활동을 철저히 하면서 피해 보상 등 사후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7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그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을 찾았다며 "이 지역에 6월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단 사흘 제외하고 비가 내렸다. 그래서 산 자체가 많은 물을 머금고 있고, 폭우가 쏟아지니 산 전체가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북 10여개 지역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화돼서 사고가 났으며 천재지변 측면이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상 상황이 극단화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경험한 사고"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CCTV 확보해 산사태를 분석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 참고자료로 활용하자고 했다"며 "계속되는 자연재해에 대해 천재지변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인식은 안 되고 수습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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