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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소강상태여도 안심할 수 없어…시간당 최대 80㎜ 예보

입력 2023-07-17 21:27 수정 2023-07-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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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도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졌습니다.

레이더망 보시면 현재는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6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충청과 남부, 제주는 호우 경보가, 강원 남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경기 남부도 내일 새벽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도 안심할 순 없겠습니다.

닷새간,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580mm.

전북 익산은 511mm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앞으로 모레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주로 충청 이남지역에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이들지역에 100에서 200mm, 많게는 300mm 이상까지 예상되고요.

제주산지는 5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400mm를 넘어서겠습니다.

내일 비가 집중될 때는 시간당 30에서 60mm, 많게는 80mm까지도 쏟아질 수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폭우 속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끼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제주와 남해안은 순간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23도, 광주, 대구 24도 예상되고요.

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6도, 대구 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다가 수도권과 강원 북부는 내일 밤, 비가 그치겠고요.

주말에 전국적으로 다시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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