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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미래가 기대되는 성장의 아이콘[종합]

입력 2023-07-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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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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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기대되는 성장의 아이콘이다.

NCT DREAM(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이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ISTJ'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NCT 도영이 맡았다.

최근 몇 년 사이 NCT DREAM의 위상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자체 앨범 판매량 기록 경신은 물론 잠실주경기장·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등 대형 공연장을 섭렵하며 엄청난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보이그룹으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NCT DREAM의 새 앨범을 향한 K팝 팬들 기대치는 한껏 높아졌다. 무엇보다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 체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연 뒤 첫 앨범인 만큼 NCT DREAM의 음악적 방향성과 새 정규 앨범 컨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NCT DREAM은 MZ세대의 핫 키워드인 MBTI 유형 중 하나인 '아이에스티제이(ISTJ)'를 전면에 내세웠다. 동명의 타이틀곡에는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담았다. 이 외에도 청량한 음악부터 성숙하고 관능적인 매력의 곡들까지 총 열 곡이 수록됐다.
NC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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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를 소개 한다면.
제노 "세 번째 정규앨범에는 열 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많이 했는데 우리도 나이를 먹는지라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성숙해진 우리의 모습을 정규 3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타이틀곡 'ISTJ'는 어떤 곡인가.
런쥔 "ISTJ와 반대되는 게 ENFP다. 너무 다른데 서로가 끌리게 되는 과정이 가사에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신선하더라. 극단적이고 재밌었다."

마크 "컨셉트가 너무 재밌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던 MBTI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 이런 소재를 처음 해 봤는데 흥미롭더라. 퍼포먼스도 멋지고 재밌게 나왔다.
NCT 드림 마크

NCT 드림 마크

- 이번 앨범에 어떤 매력이 담겼는지 궁금하다.
마크 "음악 말고 사람으로도 성장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숙한 생각들을 앨범 안에 녹여내고자 했다. 성장한 7인의 이야기가 앨범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전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있나.
재민 "타이틀곡 'ISTJ' 뮤직비디오는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우리는 항상 다양한 의상을 시도하고 싶어하는 팀이다. 병원·미로 등 다양한 세트에 어울리는 옷들이 준비돼 있더라. 처음 봤을 때는 어지러웠는데 완성된 영상으로 확인해 보니 너무 잘 어울리더라."

- 준비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
마크 "타이틀곡·뮤직비디오·수록곡·의상 등 모든 방면에 우리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조화롭게 하다 보니 어려웠다. 작업 시 인내심을 갖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처음으로 해 보는 과정 속 탄생한 결과물이 만족스러워 좋다."
NCT 드림

NCT 드림

- 선주문량이 410만 장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마크 "'시즈니(팬덤명)'에게 감사하다. 항상 우리가 준비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걸 받게 되는 기분이다. 동기부여가 된다.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돼 좋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해찬 "너무 감사한 일이다. 성적이 좋아서 사랑 받는 게 아니라 사랑을 받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것이다. 앞으로도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쭉 함께해 준다면 우리의 포부가 느껴질 것이다."

- 최근 월드투어를 마쳤는데 성장한 부분이 있나.
런쥔 "먼저 전 세계 모든 '시즈니'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리고 무대를 하면서 노래에 더 몰입해야 보는 입장에서 감정 등이 잘 전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각 나라 및 도시의 문화도 많이 배웠다."

- 올해 데뷔 7주년 맞이한 소감은 어떤가.
지성 "올해 7주년이다.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말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주관이 더 세지기 때문에 나오는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반대다. 지금도 열정이 가득하다. 해가 지날수록 좋게 변화되는 것 같다."
NCT 드림 재민

NCT 드림 재민

- 승승장구 비결은 뭔가.
제노 "7년 동안 멤버들과 활동하면서 행복했다. 워낙 서로가 많이 친하고 아는 것도 많다. 그래서 7년 동안 하는 활동들의 시너지가 많이 발휘됐다. 우리는 따로 떨어져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빛난다."

- 이번 활동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말해달라.
지성 "앞으로 기대가 더 되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해찬 "요즘 SNS에 '폼 미쳤다'라는 말이 유행이더라. 우리 그룹도 '폼 미쳤다'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NC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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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3집 활동 임하는 각오는 뭔가.
제노 "많은 음원 차트에 우리의 이름이 올라갔으면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면서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

지성 "우리는 7년째 불타오르고 있다. 이런 부분을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마크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 드디어 나오게 됐다. 우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성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ISTJ' 활동 많이 지켜봐 달라."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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