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8.1%, 부정평가 58.9%ㅣ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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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8.1%, 부정평가 58.9%ㅣ리얼미터

입력 2023-07-17 08:41 수정 2023-07-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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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8.1%를 기록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14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 38.1%, '잘못함'이 58.9%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름'은 3.0%였습니다.

해당 기관 기준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p)가 내려간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5.7%포인트 ↑), 70대 이상(5.3%포인트 ↑)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4.4%포인트 ↑), 60대(4.0%포인트 ↑) 등에서 주로 올랐습니다.

정당 지지율(지난 13일~14일 조사)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6월 19∼23일)보다 1.0%포인트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은 0.4%포인트 오른 44.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