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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소비 걱정" 제니, 스님에 '촬영 거절' 당한 사연

입력 2023-07-1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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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엔터뉴스 DB, 유튜브 '조권의 보권말권'〉

〈사진=JTBC엔터뉴스 DB, 유튜브 '조권의 보권말권'〉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스님으로부터 브이로그 촬영을 거절 당한 사연이 깜짝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권의 보권말권'에는 '더 이상 빨릴 기도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털어보권' 다섯 번째 에피소드 홍대 편이 공개됐다. 조권은 김호영과 함께 미(美)친 텐션을 자랑하며 홍대를 누비다 돌연 명상 수업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명상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마지막 일정으로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김호영은 "동국대학교 01학번이다. 필수 과목에 명상이 있었는데 학창 시절에는 계속 졸았다"는 경험을 털어놨고, 스님은 "사실 틀이 없는 것이 명상이다. 명상 시간에는 그냥 편안하게 있는 것이다. 한 번 호흡하면서 들이마시고 내뱉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권은 "저는 요즘 무소유를 하려고 하다 보니 관심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호영은 "본인 채널에 대한 주인의식은 가져라. 지금 무소유를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라는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술 한 방울, 술 1잔을 마시지 않고도 텐션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실제로 목소리를 높이고 텐션을 쭉쭉 끌어 올려 꼭 닮은 매력을 엿보이게 했다.

이후 쿠키 영상을 통해 촬영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블랙피크 제니의 브이로그 촬영 요청이 들어왔는데 거절했다"는 스님에 김호영과 조권은 놀라움을 표했고, 스님은 불교의 상업적 소비를 걱정했다"고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조권이 "근데 저는 섭외에 응해 주신 것이냐"고 묻자 스님은 "조권 님은… 아직 그 레벨은 아니기 때문에 수락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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