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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발견…사망자 7명으로 늘어

입력 2023-07-16 10:07 수정 2023-07-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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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돼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오전 잠수부를 투입해 지하차도에 잠겨있던 버스에서 시신 5구를 발견한 데 이어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습니다.

추가 인양된 시신 1구는 물에 뜬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 신원은 현재 확인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잠수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흙이 섞여 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8시40분쯤 미호강에서 물이 넘쳐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잠기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후 사망자 1명이 나왔습니다. 이후 궁평2 지하차도 관련 실종자 신고는 11건 들어왔고 지하차도에 있는 차량은 15대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시신 6구 수습으로 관련 사망자는 7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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