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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심정지 1명 발견

입력 2023-07-15 14:47 수정 2023-07-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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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린 15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많은 비가 내린 15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8시 37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일대에서 침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궁평 제1 지하차도에서 3명을 구조했으며 제2 지하차도에서 9명을 구조했습니다.

제2 지하차도에서 구조된 9명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실종자는 몇 명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JTBC에 "흙탕물이다 보니 앞이 보이질 않는 상황"이라며 "지하차도에 차량이 몇 대가 있고, 차에 몇 명이 탑승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인근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보트를 동원해 주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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