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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끊임없이 솟구치는 시뻘건 용암…몰려드는 관광객에 '주의보'

입력 2023-07-13 11:18

세계 최북단 수도인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인근에서 화산 또 분출…최근 2년 사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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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북단 수도인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인근에서 화산 또 분출…최근 2년 사이 3번째

시뻘건 용암이 끊임없이 솟구칩니다.

지표면으로 올라와 공기와 만난 용암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시꺼멓게 변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도시이자 세계 최북단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불과 30km 떨어진 화산이 또 분화한 겁니다.

이 일대에서 용암이 분출한 건 최근 2년 사이 벌써 3번째, 앞서 지난주부터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여러 차례 감지된 바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 지역이 새로운 분화 주기에 들어간 건 같다"며 "매우 깊은 곳의 마그마가 자주 지구 표면에 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30km 떨어진 화산에서 시뻘건 용암이 솟구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30km 떨어진 화산에서 시뻘건 용암이 솟구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직 주변에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인근 공항에선 여객기 이착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광객들이 화산을 가까이에서 보려고 몰려들어 현지 당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2010년엔 아이슬란드의 대규모 화산 분화로 인해 유럽 항공로가 몇 주간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 로이터 / 편집 : 안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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