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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 한 병원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입력 2023-07-13 07:46 수정 2023-07-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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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모크 박사(왼쪽), 용의자 래리 피킨스. 〈사진=캠벨 클리닉 웹사이트 캡처(왼쪽), 콜비어빌 경찰 페이스북〉

벤자민 모크 박사(왼쪽), 용의자 래리 피킨스. 〈사진=캠벨 클리닉 웹사이트 캡처(왼쪽), 콜비어빌 경찰 페이스북〉


미국 테네시주 한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로부터 총격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쯤 테네시주 멤피스 한 병원 진료실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총격으로 정형외과 전문의인 벤자민 모크 박사가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이 병원의 환자였던 래리 피킨스(29)로 확인됐습니다.

피킨스는 범행 5분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재 1급 살인과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모크 박사 외에 다른 피해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피킨스가 범행 전 몇 시간 동안 병원에 있었지만 무슨 일로 총을 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크 박사는 환자 700여 명으로부터 5점 만점에 4.9점을 받은 의사입니다.

또한 멤피스 매거진이 선정한 '2023년 멤피스 최고의 의사'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병원 측은 "매우 존경받고 사랑받는 모크 박사의 죽음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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