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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버릴 '악마들' 서늘한 비공개 스틸

입력 2023-07-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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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버릴 '악마들' 서늘한 비공개 스틸
무더위 날려버릴 '악마들' 서늘한 비공개 스틸
무더위 날려버릴 '악마들' 서늘한 비공개 스틸
무더위 날려버릴 '악마들' 서늘한 비공개 스틸
스릴러 마니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영화 '악마들(김재훈 감독)'이 숨 막히는 검거 현장부터 의문의 사고까지 미공개 스틸을 탈탈 털어 공개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먼저 광수대 소속 형사 재환(오대환)과 민성(장재호)이 어두운 클럽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연쇄살인마 일당을 잡기 위해 숨 죽이고 있는 두 사람의 비장한 표정이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어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사이코패스 살인마 진혁(장동윤)을 잡는 데 성공하는 재환의 모습이 쾌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검거 직후 두 사람은 갑자기 실종되고, 이후 의문의 사고 현장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광수대 팀장(최귀화)의 심각한 얼굴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스틸에서 진혁은 어딘가 억울해 보이는 눈빛으로 민성에게 연행되는데, '몸이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그가 어떻게 몸을 되찾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오는 20일 개막하는 제27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돼 작품성을 입증 받은 '악마들'은 뉴 플래시 경쟁(New Flesh Competition) 섹션을 통해 해외 관객들과 만나 K스릴러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개봉 직후 스릴러 마니아층 취향 저격에 성공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유인하는 중. 익숙한 소재와 장르의 신선한 만남으로 색다른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악마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함께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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