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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서울 등 33가구 대피...부산은 실종자 발생

입력 2023-07-12 07:57 수정 2023-07-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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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68세 여성 실종돼 소방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68세 여성 실종돼 소방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4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68세 여성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3분쯤 경기 여주에서는 75세 남성이 불어난 소양천 인근을 산책하다 실족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대본은 이를 호우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봤습니다.

강원 원주와 경기 광주에서는 주택 6곳이 일시적으로 물에 잠겼습니다. 대구 북구에서는 철거 현장에 있던 200m 길이의 담벼락이 무너져 차량 29대가 파손됐습니다.

서울, 부산, 광주, 경북 등 4개 시도 10개 시군구에서는 33세대 52명이 대피했습니다. 아직 24세대 42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도로 19개소(부산 6, 경기 5, 경북 4, 충북 3, 강원 1)가 통제됐습니다.

서울 27곳 등 하천변 153곳과 둔치주차장 88곳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17곳 455개 탐방로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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