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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와 맞춤형 파트너십 체결…한·일 회담 예정

입력 2023-07-11 21:36 수정 2023-07-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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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나토의 협력을 한 단계 올리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내일(12일)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리투아니아 도착 이튿날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안보 협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같은 인태지역의 국가들과 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나토 간 ITPP,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했습니다.

북핵 위협을 겨냥한 비확산에 더해 사이버 방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모두 10개가 넘는 국가 정상과 만나 공급망 협력 강화와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도 나섭니다.

예정된 한일회담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 저녁 이곳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회원국과 파트너국 정상들을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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