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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공무원이 복사기로 지역상품권 위조·유통해 경찰 조사

입력 2023-07-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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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리랑상품권. 〈사진=진도군청〉

진도아리랑상품권. 〈사진=진도군청〉

전남 진도군청 공무원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위조한 뒤 불법 유통하다 붙잡혔습니다.


오늘(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팀장급 공무원 A씨는 '진도아리랑상품권' 1만원권 여러 장을 사무실 복사기를 이용해 복사하고, 이 위조 상품권을 주민에게 유통했습니다.

진도군 관계자는 "A 팀장으로부터 위조 상품권을 받은 주민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이를 사용하려다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 A 팀장은 지난달 직위 해제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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