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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많이 쓰는 7~8월, 전기화재 급증..."배선 등 확인해야"

입력 2023-07-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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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가동했다가 실외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에어컨을 가동했다가 실외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냉방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전기 화재도 급증할 수 있다고 오늘(11일) 전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건수는 모두 6927건입니다.

이 가운데 7~8월 발생한 전기 화재 건수는 각각 859건, 935건이었습니다. 6월(547건)과 비교하면 각각 57%, 70.9% 급증했습니다.



서울시 월별 전기적 요인 화재 현황(2018~2022년). 〈자료=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시 월별 전기적 요인 화재 현황(2018~2022년). 〈자료=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7월부터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 화재도 함께 급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컨 사용 전 전기배선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청소를 실시하는 등 사용 전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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