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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말고 전동 휠체어…중국 청년들의 별난 유행

입력 2023-07-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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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한동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는 게 유행이더니 이제 이것도 한물가는 걸까요?

중국에선 새롭게 뜨는 '탈것'이 따로 있다는데요.

확인해 보시죠.

죄다 앉아서 달리고 있네요.

노약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전동 휠체어가 요즘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핫한'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출퇴근을 하거나 쇼핑몰을 누비는 모습이 적지 않게 목격되고 있는데요.

전동 휠체어를 파는 온라인 쇼핑몰에는 대학생도 탈 수 있는지, 또 젊은 사람도 구매할 수 있는지 문의글이 쏟아지고 있고요.

타보니까 돌아다닐 때 확실히 덜 힘들다는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차량 번호판이나 안전모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또 인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동 휠체어 거래 건수는 올 상반기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60%나 증가했고요.

자전거 제조업체나 의료기기 업체까지 속속 전동 휠체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행법상 전동 휠체어가 교통수단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단속이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는데요.

도로 교통에 혼란을 야기한다며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macau853' 'ATV News' 'Baijiaq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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