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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미디언, '챗GPT' 오픈AI에 저작권 소송…미 AI 상대 소송 잇따라

입력 2023-07-11 07:32 수정 2023-07-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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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

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세라 실버먼은 크리스토퍼 골든, 리차드 카드레이 등 2명의 작가와 함께 지난 7일 저작권 침해 문제로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오픈AI와 메타가 대규모 언어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오픈AI와 메타에 입장을 물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소송은 처음이 아닙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최근 소설가 폴 트렘블레이와 모나 아와드는 챗GPT가 동의 없이 자신들의 작품을 썼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챗GPT가 작품에 대해 매우 정확한 요약을 생성한다"며 "이것은 책에 대해 훈련을 받았을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로펌 '클락슨'도 오픈AI가 인터넷에서 모은 정보로 AI를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저작권과 인터넷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달 28일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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