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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제로베이스원표 청량 바이브에 미소가 절로

입력 2023-07-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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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나쁘지 않은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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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 뮤직비디오 캡처

제로베이스원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 뮤직비디오 캡처

미소가 절로 나온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은 10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를 발매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 즉,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담고 있다. 아홉 멤버는 본인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트렌디한 음악과 청량함을 가득 머금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을 비롯해 '백 투 제로베이스(Back to ZEROBASE)'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z on the Block)' '우주먼지 (and I)' '아워 시즌(Our Season)'과 장하오의 솔로곡 '얼웨이즈(Always)'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여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은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청량한 느낌의 곡과 결이 약간 다르다. 빈티지한 감성이 추가된 제로베이스원표 청량은 독특하면서 신선하다. 여기에 대중성을 잡고자 밴드 아하(A-Ha)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리프를 오마주한 점도 돋보인다.

특히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4~5세대 보이그룹의 세계관을 접하다 '청춘돌' 컨셉트를 잘 녹여낸 제로베이스원을 만나니 너무 반갑다. 임팩트 한 방이 없다는 게 조금은 아쉽지만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안무도 직접 확인해 보니 쇼케이스 당시 "청량 바이브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는 멤버들의 말이 확 와닿는다. 에너제틱한 군무는 노래의 멋을 더욱 높이는 데 한몫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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