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주 낮 최고기온 '37.3도'까지 치솟아...7월 가운데 역대 2위

입력 2023-07-10 15:5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0일 제주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10일 제주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제주기상청은 오늘(10일) 제주 북부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오후 1시 21분 기준, 37.3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제주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7월 기준 역대 2번째로 높은 기온입니다. 기존 7월 일 최고기온은 1942년 7월 25일 37.5도, 2017년 7월 21일 37도 순이었습니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한라산 북쪽 지역 기온이 오르는 '푄 현상'이 발생해 북부의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10일 제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낮 기온이 37.1도를 기록했다. 〈사진=제주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0일 제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낮 기온이 37.1도를 기록했다. 〈사진=제주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