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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출시 1주 안 돼 이용자 1억 육박...트위터의 40% 수준

입력 2023-07-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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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왼쪽)와 트위터 로고 〈그래픽=연합뉴스〉

스레드(왼쪽)와 트위터 로고 〈그래픽=연합뉴스〉


메타가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출시 1주일도 안 돼 가입자 수가 1억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최근 생성형 AI 붐을 일으킨 챗GPT가 가입자수 1억명에 도달하는데 2개월 걸린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온라인매체 서치엔진저널 현지 시간 9일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명이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입자 2억명을 달성하는데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이 걸렸습니다. 트위터는 지난해 7월 기준으로 2억378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대항마로 꼽히는 스레드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빠른 이용자 수 증가의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20억명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가입자 증가 속도에 대해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스레드는 현재 유럽연합(EU)에서는 출시되지 않아 향후 가입자 수가 더 늘어날 여지가 큽니다.

스레드는 EU가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시장법' 저촉 우려 때문에 EU에서의 서비스는 아직 보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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