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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작 첫 타자 '밀수', 시원하게 터진다

입력 2023-07-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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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작 첫 타자 '밀수', 시원하게 터진다
첫 타자의 자신감답다.

다가올 여름, 시원한 액션으로 무장해제할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가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공개된 영상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신나는 리듬의 OST '연안부두'로 시작된다.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을 필두로 바다 속 물건들을 건지며 자유롭게 헤엄치는 해녀들의 모습 이후 군천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드라마가 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여기에 지상에서는 해상과는 차별화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권 상사(조인성)와 장도리(박정민)의 액션 장면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여기에 밀수를 단속하는 세관 계장 이장춘(김종수)과 한복과 70년대 복장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고옥분(고민시)의 모습까지 역대급 배우들의 다채로운 변신이 볼 거리, 즐길 거리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킨다. 이번 여름, 관객들에게 역대급 박진감 넘치는 즐거움을 제공할 영화 '밀수'는 예고편 속 다양한 매력으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름 대작 첫 타자 '밀수', 시원하게 터진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6종은 각양각색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먼저 성공을 위해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의 배우 김혜수는 “내가 막힌 길 뚫을 수 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올해 가장 현란한 사자머리를 뽐낸다. 의리 넘치는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을 맡은 염정아는 결연한 표정과 함께 “밀수품 배달이 애들 장난이니?”라는 대사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드러냈다.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역의 배우 조인성은 여유로운 웃음과 상반된 “나랑 독대하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도 들었지?”라는 대사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성난 표정의 불타는 브로콜리 장도리 역의 배우 박정민은 망치를 든 채 “어디서 호구로 보고 쥐고 흔들고 자빠졌어” 라며 '권 상사'와는 다른 섬뜩한 분위기를 유발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암시한다. 총을 쥔 채 단정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세관계장 이장춘 역의 배우 김종수는 “밀수품 사고 파는 게 다 탈세야”라는 대사는 그의 단호한 성격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70년대 레트로풍 복장을 완벽히 소화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배우 고민시는 “물장사 하는 사람이 이 정도 계산도 안 나오겠나?”라는 대사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고옥분'만의 능청스러움과 발랄함을 발산한다. 26일 개봉.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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