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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3호기 재가동 이틀 만에 안전설비 자동기동…원안위, 조사 착수

입력 2023-07-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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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고리원전 3호기. 〈사진=연합뉴스〉

부산 기장 고리원전 3호기. 〈사진=연합뉴스〉


지난 6일 재가동이 허용됐던 부산 기장 고리원전 3호기가 이틀 만에 안전설비 자동기동으로 출력 상승을 중단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8일) 원안위는 고리 3호기가 출력상승시험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높이던 중 이날 오전 9시 55분쯤 보조급수펌프가 자동기동돼 관련 내용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급수펌프는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설비로 주급수펌프 등이 고장 나면 작동하는 안전설비입니다.

원안위는 현재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원전 내외부 방사능 관련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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