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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초등학교로 '차량 돌진'…8살 학생 1명 사망·16명 부상

입력 2023-07-07 20:47 수정 2023-07-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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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 차가 돌진해서 여덟 살 아이가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40대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고, 일단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했습니다.

백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큰 차량이 건물을 들이받은 채 서 있습니다.

벽은 부서졌고 유리창은 깨졌습니다.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다친 아이들을 에워싸고 밖으로 나옵니다.

현지시간 6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한 초등학교로 차량이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8살짜리 학생이 목숨을 잃고, 학생과 교사 1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방학 전날을 축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량이 돌진해 오면서 사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클레어 켈란드/형사 총경 : 차량의 운전자는 4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위험한 운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운전자가 왜 차를 몰고 학교로 돌진했는지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은 테러 가능성은 없다며, CCTV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 대변인은 "모든 아이들과 직원, 부모들에게 끔찍한 경험"이라며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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