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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신고되지 않은 영아 수사 780건으로 늘어…사망 27명

입력 2023-07-07 15:51 수정 2023-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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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들을 찾는 경찰 수사가 780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늘(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2시 기준 경찰에 협조요청 및 수사 의뢰 등 통보된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은 총 867건(사망 27건, 소재 확인 중 677건, 소재 확인 163건)입니다.

이 가운데 경찰은 사전 조사를 포함해 현재 780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루 전(598건)보다 182건 늘어난 셈입니다. 경찰은 나머지 87건에 대해선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전국 시·도 경찰청별로는 경기남부경찰청이 159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청 132건, 인천청 70건, 경남청 58건, 경기북부청 48건, 대전청·충남청 41건씩, 부산청이 37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충북청 32건, 경북청 31건, 대구청 29건, 광주청 25건, 전남청 24건, 강원청 18건, 전북청 14건, 울산청 10건, 제주청 6건, 세종청이 5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사망한 영아 27명 중 1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영유아 20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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